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 15년 전을 떠올렸다
그때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고
카페 할 때 어떻게 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때 무슨 블로그 글 날라가고
그런 일만 없었어도
당시에 커뮤를 유지했었을 거다.
당시에 솔직히 그땐 아무 생각 없이 놀면서 했다
그때는 그냥 서로 정보 공유하고
취향에 맞춰가지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공감하고
아무생각 없이 즐겁고
취향 맞는 게임 같이하면서
정모, 정팅하며 놀고 그랬는데
지금은 무슨 검색 로직에 맞춰서 제작해야 된다느니
돈 벌려면 이래야 된다 어쩐다 하는데
간절한 사람들 피 빠는 소리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아예 대놓고 전부다 공개하던가 실질적인 내용들은 싹 감추고 얘기하면서
웬만한 바이럴 회사 다니면 알 수 있는 것들을
대단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좀 웃겼다.
솔직히 지금 블로그 다시 시작하게 된 게
예전처럼 그냥 좀 즐기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요즘 트렌드랑은 안 맞나 보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내가 돈에 목숨 걸고 블로그 하려는 거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거 그저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어서
블로그 하는 것인데
블로그 공부 시작한 게 7월 28일이었나 어쨌든 그때부터
시작했는데 정작 포스팅할 때 주눅 들게 되더라
내가 시작하려면 목표랑 달라서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건 검색엔진에 최적화가 안된단다.
그래서 어쩌란 거지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걸 하련다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니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하나
유입 안되면 어쩔 수 있나
그냥 내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거지
어차피 나도 내 기억을 오랫동안
잊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블로그란 게 처음 취지에 맞게 소통의 장이 되어야 되는데
지금은 너무 이상하게 흘러가는 거 같다.
정 안된다면 나라도 그렇게 해야겠다.
첫걸음으로 마우스 우클릭 방지 푼다
마우스 우클릭 방지 걸 정도로
자신의 자료가 대단하다면
그냥 일기장에 일기 쓰듯이
쓰고 고이 모시고 살아야지
그리고 잡다하게 유튜버들이나 블로거들이
무슨 최적화 최적화하는데
그거 때문에 글 쓰는데 제약이 너무 많더라
나는 정반대로 할 테니까
내가 성공 못하면 다 그쪽 말이 맞는 거고
내가 버티고 성공하면
결국 내 말이 맞는 거다
결국 성공한 자의 말이 정답이라는 공식이라면
내가 성공자가 되면 되는 거니까
블로그 초기 취지에 맞지 않게 하거나
정말 힘들게 짬 내서 블로그 하시는 분들
진짜 잠 못 자고 피눈물 나며 열심히 블로그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한다.
꼭 당신들도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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